경상북도교육청은 1월 18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학교 내 인플루엔자의 유행과 확산이 우려되어 개인위생 준수 등 학생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역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에 인플루엔자 “유행” 시 유의?조치사항을 시달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겨울방학 기간 중에 해외여행과 연수를 다녀온 학생?교직원에 대하여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학생들에 대한 손 씻기 생활화와 휴지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기침하는 등의 기침예절을 준수하도록 철저한 개인위생을 강조하였다.

특히, 방학 중인 경우에도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SMS문자와 이메일, 가정통신문을 이용하여 감염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수칙을 홍보토록 하였으며, 학생들의 손 씻기 시설 점검과 방학 중 캠프 등 단체 활동 및 학생?교직원 집단 거주시설에 인플루엔자 발생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였다.

방학 중 학사운영 및 개학 시에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예방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교내 환자를 수시로 파악하여 발생규모, 주요증상, 감염경로 등 상세한 정보수집으로 대응 방안을 강구토록 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경북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경북지역의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감염병 발생시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단계별 대응체계 확립과 보건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대처방안을 강구하여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