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17일(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안동 시내 영화관(안동 중앙시네마)에서 ‘경북체육

사랑연구회’ 주최로 스포츠 영화〈링〉상영회를 가진다.

 〈링〉은 복싱을 주제로 스승과 제자의 링 위의 치열한 삶을 담은 휴먼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로 엘리트 스포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체육 교사, 학교운동부 전임코치, 중·고 학생 선수 등이

대상이지만 스포츠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상영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영

화감상 및 비평]으로 영화를 보면서 스포츠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2부는 [이해 및 공감 마당]으로 국내 최초 복싱

다큐멘터리〈링〉의 이진혁 감독과 영화 속 교육적 견해를 찾아 체육 교사와 대화하는 시간으로 이어간다.

 한편, 상영회를 기획한 경북체육사랑연구회 심준석(진보고 교사) 회장은 “학교 현장에서 스포츠 교육을 통해 다양한 교육적 가치

가 공존하고 있는 것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