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발생, 학교의 예방책은? 2013-01-21 09:16:19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급식조리원 및 학생들의 손씻기를 철저히 지도하기를 학교에 당부하였.

 

노로바이러스(norovirus)의 주요 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 과일과 굴 등 조개류, 지하수 등이 있으며 낮은 온도에도 죽지 않아 겨울철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해 국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인원은 전체 발생인원의 약 20%를 차지했으며, 얼마 전 일본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0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

 

현재 학교는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스템에 의해 채소나 과일은 항상 세척?소독하여 제공하며, 익히지 않은 육?어류에 대해서는 생으로 섭취를 금지 하고 식단에서 아예 배재하고 있다. 또한 급식학교 중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는 단 한군데도 없어 지하수를 통한 식중독균의 감염 경로를 차단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복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지난해 서부 관내 급식학교 158교 중 식중독 발생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모든 급식학교에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로바이러스 :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그룹. 감염되면 메스꺼움·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때로는 두통·오한 및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 가정에서의 예방책 : 외출 후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는다.

                             식품의 중심온도를 8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조리한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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