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장기 실직자를 비롯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금년도 공공근로사업을 조기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년 공공근로사업은 국비 4억5천2백만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4억 7백만원을 확보하여 연간 7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구직 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사정에 따라 150%까지 가능)이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자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은 동물등록제 전산입력 지원사업을 비롯한 DB구축 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4개 유형, 21개 사업에 투입되어 근무하게 된다.
인건비는 시간당 4,860원 기준으로 65세 미만은 주 28시간으로 월 740,000원,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으로 월 410,000원을 지급한다.
기타 참여자 모집 등 자세한 문의나 궁금한 내용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각 구청 공공근로사업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동구 경제과(☎042-251-4634) - 중구 경제기업과(☎042-606-7784)
- 서구 일자리경제정책실(☎042-611-8822) - 유성구 과학청소년과(☎042-611-2225)
- 대덕구 경제팀(☎042-608-6932)
윤창노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그동안 민간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