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촌 중학생 200명,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참가 2013-01-21 09:34:34

충북 도내 농촌 학생 200명이 1월 3일부터 23일까지 삼성그룹에서 주관하는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에 참가중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벽지 중학생에게 학습능력 신장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총 150시간(영어 63시간, 수학 62시간, 자율학습 25시간) 동안 서울대, 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강사(40)로부터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남학생은 서울대, 여학생은 이화여대 기숙사에 합숙을 하며 10명씩 그룹으로 영, 수학 집중학습은 물론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특강도 받는다.

 

또한, 국립발레단 공연, 프로농구 관람 등의 문화체험과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합창, 댄스 등의 활동도 펼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교육기회가 적은 농촌 학생들의 학습능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는 충북, 경기, 경남, 전북, 충남 등 5개도 중학생 1,300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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