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8·15 광복절을 맞아 초·중·고등학교 교사 65명이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 박 3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국토의 최동쪽 독도 탐방을 실시하였다.
우리민족이 일제의 식민지배로부터 벗어난 8·15광복은 민족 모두의 끈질긴 독립운동의 결과이다. 올해로 8·15광복절은 71주년을 맞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본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분쟁화하려는 역사 왜곡을 노골화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교육청은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독도탐방을 실시해 오고 있다.
주요 일정은 ‘독도바로알기’특강을 비롯한 독도박물관 견학과 독도 전망대 등반, 울릉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 및 독도 자연생태 탐방, 행남 해안 산책로 답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탐방에는 8·15 광복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실시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의 독립을 만천하에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독도 체험 탐방 연수를 통하여 경상북도교육청 교사들은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국토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