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청북도중앙도서관과 충주학생회관은 20일 영유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앙도서관(관장 김성곤)의 ‘언니·오빠 이야기 보따리’ 와 충주학생회관(관장 최광주)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는 자료실을 이용하는 영유아들 대상으로 중·고등학생들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는 올해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되며 읽어주기 책은 ‘난 남달라!’, ‘신선바위 똥바위’, ‘알록달록 색깔이 좋아’ 등이다.
특히, 충주학생회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뜻을 모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학으로 만드는 분자요리’, ‘잉글리쉬 레고’, ‘뚝딱뚝딱 수학교실’, ‘헬로우 정글’ 등 영어,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로 수업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과 경험을 얻을 수 있고 영유아들은 언니·오빠들과의 교감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자연스러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책 읽어주기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진로체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열람과(☎267-4594), 충주학생회관(☎848-22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