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덕명중학교(교장 오두환)는 지난 9월 4일(일)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제12회 삼성출판사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금메달, 제7회 백야 김좌진 장군배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 금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바로 3학년 이정원 학생이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역경을 딛고 홀로 고군분투하여 목표 달성을 한 이정원 학생은 앞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4년 뒤에 있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라이벌 선수를 큰 기록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하여 그 의미는 더 크다. 중학교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수영 400m, 사이클 10km, 달리기 2.5km를 쉼 없이 이어가는 종목으로 이정원 학생은 6분 44초에 수영을, 17분 39초에 사이클을 마치고, 달리기를 10분 21초에 통과하며 최종기록 34분 42초, 2위와는 19초차의 우수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감독을 맡고 있는 윤용석 교사는 “이정원 학생이 평소 꾸준히 노력하는 대기만성형 선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대전덕명중학교 오두환 교장은 “혼자 팀을 이끌어 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여 기량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이정원 학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