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6일(화)부터 7일(수)까지 1박 2일간 경주 The-K 호텔에서 열린 2016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 11종목 22명의 선수가 출전, 이 중 e스포츠대회의 마구마구 부분에 출전한 대전가오고등학교팀(지도교사 박상윤, 참가학생 김규호, 나윤호, 이경주)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로 경기를 치루는 이번 e페스티벌 대회는 키넥트 스포츠 육상, 모두의 마블, 팡야, 다함께 붕붕붕, 프리스타일, 마구마구, 오델로 등의 종목이 개최되었다.
마구마구 종목은 장애학생 2명과 일반학생 1명, 총 3명이 한팀이 되어 출전하는 온라인 야구 게임 종목으로 지난 6월 9일 대전지역 예선대회를 통하여 선발되었으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통합교육을 장려하고 미래사회에 함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대전시교육청은 온라인상의 다양한 컨텐츠를 장애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속에서 활용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망을 특수학교에 설치하였고, 장애학생들의 인터넷 및 컨텐츠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한편,대전광역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정보화교육을 통해 장애로 인한 결함을 보충하고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장애학생들의 정보선진화 교육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한 연습과 최선의 노력으로 높은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지도교사의 노고에도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