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협의회 개최 2013-01-21 13:10:47

경남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지역교육청 국장, 과장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2012년도 경남교육청 청렴도 평가 등급 하위권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진단,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 대책 및 2013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취약분야에 대한 지역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역할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경남교육청 노성희 감사담당관은 2012년도 청렴도 평가결과 및 원인 분석과 지역교육청별 청렴도 취약분야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2013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방향 등을 소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추진 사항으로 향응에 대한 인식 전환, 전 학교장에 대한 청렴도 평가 실시, 익명성 보장 내부고발 시스템 구축, 평가등급 하위권 지역교육청 중점 관리,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경남교육 만들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지역교육청 국·과장 협의회가 일선 교육현장에 청렴의식을 전파하고 도내 소속 전 직원들에게 많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성희 감사관은 향응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청렴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향응을 받는 행위도 부조리임을 인식시켜 향응 수수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전 학교장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에 차별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부위탁을 통한 익명성 보장 내부고발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신고자에 대한 보호와 공익신고 활성화를 통해 비리행위 척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2012년 청렴도 평가등급 하위권 지역교육청에 대한 집중 감사 및 청렴교육 실시 강화를 통한 2013년 청렴도 상위권 도약과 청렴옴부즈만, 학부모감사관 운영 등 도민이 참여한 감시 감찰 활동 강화로 청렴한 경남교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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