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양동현)는 9월 22일(목, 14:00~17:00)에 인천광역시 서부와 북부, 강화지역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대응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하여 전문 인력들의 실질적인 상담능력을 강화하고, 학교에서의 사이버폭력 위기학생에 대한 효율적인 개입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조용주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위촉했으며, 인명여자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인천서부Wee센터 전문상담사가 상담사례를 하나씩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조용주 교수가 각 사례에 대해 전문적인 피드백을 해주어 사례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고, 참여했던 다른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들과 함께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실제 학교 장면에서 경험하는 여러 문제와 어려움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직접 사례발표를 한 안미경 전문상담사는 “상담과정에서 내가 부족했던 부분이나 놓치고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 돌아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정의정 과장은 “앞으로도 인천서부Wee센터가 사이버폭력 거점센터로서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