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기에 걸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34교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전문가 슈퍼비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복지 서비스 지원 체제를 확립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점차 확대하고 있는 분야이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능력 향상 및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교수, 상담가를 중심으로 사례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였으며, 총 7팀으로 나누어 팀별 월 1회씩 슈퍼비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례관리 운영 과정 중 어려운점에대한 자문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 학생에 대한 문제분석, 목표수립, 지원계획 등 개입방안에 대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례관리 내실화를 위해서는 먼저 학교 구성원들이 사례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조할 수 있는 교내 추진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사례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사업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사례관리 교육 및 전문가 자문 지원 뿐 아니라 지역 통합사례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