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정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오세철) 우리춤체조동아리반(이하 “우리춤동아리”)이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된 2016천안흥타령춤축제 전국춤경연대회 실버부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번 대회 실버부에는 전국에서 총42개 팀이 참가하여 1차 예선, 2차 본선, 최종결선 순으로 치열한 경쟁이 있었으며, 대전평생학습관 우리춤동아리는 늦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였다. 우리춤동아리의 구성인원은 75세 이상이 과반수이며 최고령은 85세이다.
그동안 대전평생학습관 우리춤동아리는 2012년~2014년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도 2014년부터 3년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최근 거창에서 개최한 제5회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에도 초청되어 공연도 펼친바 있다. 우리춤동아리는 매주 1회 2시간씩 39명이 우리춤체조를 반복 연습함으로써 심신의 건강 증진과 아름다운 자기표현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고, 또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우리춤동아리 도금재 회장은 “매주 1회 세심하게 율동을 가르쳐주시는 황진 교수님과 힘든 내색을 한번도 하지 않은 단합된 회원들과 함께 건강을 위해 즐겁게 연습을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평생학습관 오세철 관장은 “축하의 악수를 나누며 더욱 건강하시라는 마음을 전하였고, 어르신들이 더 좋은 공간에서 연습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