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서울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알리고 서울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대안교육기관의 교육내용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대안교육연대와 함께 “서울시학교밖청소년축제 &대안교육한마당”을 10월 8일(토) 청계광장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 밖 청소년 학력 인정과 관련하여 “교육≠학력인정” 는 의미로 세상안에서 배움을 찾자는 진정한 교육적 의미를 보여주는 행사이다. ‘서울시학교밖청소년축제-세상은 즐거운 학교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안교육≠위기청소년 교육” , 획일적인 공교육의 문제로부터 대안을 찾고 모색하는 사람들이 많고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43개, 전국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60개 소속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축제 &대안교육한마당”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연합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사와 축하공연이 청계광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 의원회관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포럼에는 대안교육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나아갈 방향 모색을 위해 ‘미래사회와 대안교육’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체험 및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교육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문화제 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문의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eoulallne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기획사업팀(02-2677-296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 박대민 청소년담당관은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울시립 기관으로서 민관이 협력하여 15년간 대안교육 현장을 지원했던 우리 나라의 유일한 대안교육 지원 기관이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제 공연과 대안교육기관의 교육내용을 체험함으로써 꿈을 향해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인식 확산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