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신석호)이 주관하는 ‘제13회 한글사랑 큰잔치’가 김병우 교육감, 도내 교직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행사에는 표현활동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백일장과 한글디자인 경연이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즐거운 체험활동으로는 ▲소망으로 꾸미는 한글 나무 장식하기 ▲알록달록 한글 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 체험이 이루어졌다.
문화 활동으로는 대·소공연장에서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와 인형극 공연이 펼쳐졌다.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위대한 성군, 세종’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탄생의 이야기가 담겨진 국악 소리극으로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학생교육문화원 신석호 원장은 “제13회 한글사랑 큰잔치를 통하여 세계 기록유산인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며,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