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정병걸)가 9일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창단연주회를 열어 지역주민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당당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난 3월 19일에 창단됐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주 토요일 순수한 열정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기 위해 땀과 열정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랑 가득한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을 시작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Op.64’, ‘쇼스타코비치 재즈 왈츠 모음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1번 사장조 K.313’ 등 총 9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다양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공연에는 이강희 지휘자(국립한국교통대 음악학과 교수)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교생 단원 70명이 참여했다.
한편, 단장인 정병걸 부교육감은 “오늘의 청소년오케스트라가 꿈을 키우고 자라는 동안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학부모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시는 성원, 격려, 사랑은 우리 단원들이 건강한 생활인으로, 멋진 음악인으로, 나아가 긍지에 찬 예술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