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북부교육지원청(강정환)은 지난 11일(화)부터 11월 25일(금)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인형극단을 참여시켜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인형극 공연에 나섰다.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의하면 최초 흡연 시작연령이 12.7세로 흡연개시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대상 흡연예방 교육이 어떠한 학령기보다도 선제적으로 집중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기획되었으며, 신체적 발육이 완성되지 않은 학생들의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에 비해 치명적이며 중독성 또한 강하다.
이번 학부모가 준비한 인형극은 초 1~2학년은“숲속을 지켜요”, 3~4학년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주혁이”라는 제목으로 학년에 맞게 각본 하였으며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흥미를 불러일으켜“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긍정적 효과”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편,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은 초등학생들의 흡연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흡연하는 아빠를 금연으로 이끌 수 있는 역할도 기대한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학년별 차별화된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