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청렴정책 의견수렴에 나선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반부패 청렴정책과 관련, 2주간에 걸쳐 학부모와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은 2013년 청렴정책 수립을 앞두고 계획 수립단계에서 이해관계자,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홈페이지 청렴나눔방을 통해 청렴교육 활성화방안, 부당한 업무지시 개선방안, 알선?청탁 근절방안 등 각종 청렴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게시 내용에 대한 불이익을 금지하고 우수의견에 대해선 표창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 교육정책의견함을 통해 관련업체, 학부모,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부패취약분야 개선대책, 교육계의 관행적 부조리 근절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재천 전라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지난해 청렴정책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강력한 반부패정책으로 전북교육의 청렴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