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사)대구·경북 영양사회가 주최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식생활 개선 체험교육이 율곡초등학교 풍물부의 흥겨운 우리가락을 필두로 하여 김천시장, 김천시교육장, 김천시의장을 비롯하여 관내 학교장 등 여러 내빈과 학생,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주말인 지난 29일 김천 율곡초등학교에서 열린 본 행사는 「건강한 미래! 안전한 먹거리! 우리 쌀과 함께!」라는 주제로 ‘2016 쌀과 함께하는 식생활 개선 체험교육행사’를 학교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교사(경북영양교사, 경북학교영양사) 300여명이 직접 체험교육을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아침밥 먹여 학교 보내기’ 캠페인과 ‘트리에 지문다짐’을 시작으로 쌀 소비를 위한 홍보자료, 영양교육 및 학교급식운영자료, 약선 요리, 아침식단, 세계 쌀요리, 쿠키 플레이를 활용한 영양·식생활교육 실물, 학교급식 해썹(HACCP)기구, 국내산 및 수입농산물 비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하여 쌀과 우리 농산물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식생활 체험마당에서는 나의 건강 밥상 차리기, 건강간식 찾기, 식품첨가물, 푸드테라피, 미각체험, 영양 다트게임 등 친환경적 전통 식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식생활 체험뿐만 아니라 쌀 요리 체험마당에서는 가래떡을 이용한 와플, 달콤바삭 쌀강정, 바람떡, 인절미 만들기, 미니 김밥 만들기, 쌀브리또, 미숫가루 칵테일, 쌀고추장 만들기, 수제 쌀소시지 만들기 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요리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밥상문화가 정착되고 미래사회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