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명문대에 진학한 대학생의 공부방법 안내를 통해 올바른 학습 능력 배양을 위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공신에게 물어보세요’ 모둠상담을 1월 22일 대회의실에서 운영하였다.
이 번 모둠상담에서는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을 위한 노트정리법, 교과서 활용법등 효과적인 공부법에 대해 현재 서울대와 고려대에 재학중인 학생을 리더로 초빙하여 그 들의 직접 경험에 의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행평가를 위한 독서, 동아리 활동등 개인별 학교생활에 따른 질문에 대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학원을 다니지 않은 아이는 스스로 해답을 찾으려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방법을 찾아가므로 엄마의 섣부른 판단으로 먼저 사교육을 찾는 실수를 조심해야 한다”는 점과 “초,중학교때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사교육 선행학습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오히려 다양한 경험이 학습은 물론 진로에도 도움이 된다.”며, 학교수업을 충실히 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것을 권유하였다.
이 날 상담에 참여한 송영미(41세, 학부모)씨는 “이번 방학에도 선행학습을 위해 학원을 찾았는데, 오늘 공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학습의 기본은 학교수업과 학교생활이라는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 독서와 체험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장(양부석)은 “공신 프로그램은 1월 24일 한 번 더 계획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모둠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