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정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남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는 12~13일 이틀간 하반기 ‘민들레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민들레회는 고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1~2 가구씩을 선정해 민들레하우스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경남영양(교)사회 후원을 받아 진주 등 서부지역 3가구를 선정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남영양사회(회장 정선미)는 지난 6월 행복나눔 행사에서 지역생산품 판매 수익금과 불우가정 돕기 성금 모금액 610만원을 민들레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는 모든 학생이 행복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저소득층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민들레하우스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경남교육청 민들레회 이경구 회장은 “환경이 열악해 공부방이 없는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가구라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아름답게 꾸민 공부방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