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은 11월 17일(목)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73개 시험장별로 전문상담교사나 전문 상담사를 각 1명씩 배치하여 불안 심리를 호소하는 학생들의 상담을 지원한다.

 지난 경주 지역 지진 발생과 여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하여 경북교육청은 경주 지역은 물론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Wee센터에 심리치료비 지원과 전문상담사 추가 채용, 정신과 자문의 위촉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학년도 수능 시험장 전문상담인력 지원을 위하여 지난 11월 4일에는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대상의 위기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하였으며, 이 연수에 참가한 상담교사와 상담사들이 수능 현장의 상담 지원에 투입된다.

 한편,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 수능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응시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위기 상황에 적절한 개인상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도내 전체 전문상담인력들의 재난 심리 지원을 위한 위기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