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관내 재난위험시설 해소를 위해 D등급인 대전대신초 본관교사 개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기초 흙막이 공사가 진행중으로 오는 2017년 11월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총 83억여원이 투입되는 대신초 증,개축은 연면적 3,888㎡, 지하2층, 지상4층규모로 지하1,2층에는 기계실, 수변전실, 풍물연습실 등이 지상 1층은 관리실, 급식실, 2~3층은 일반교실, 방과후교실, 다목적교실, 4층은 컴퓨터실, 영어실 등 특별교실이 배치된다.
특히, 운동장과 교사부지의 고저차가 9m나 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사면에 건물을 배치하였고, 20인용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 번 공사가 완료되면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재난위험시설 D등급이 완전히 해소됨과 동시에 학생들의 성장,발달에 적합한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되며 생태숲 및 학습원, 전통놀이마당 등 학생 및 인근주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재난위험시설물 사용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