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7일(수) 10:30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번 업무협약 체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두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이 필요함을 공동 인식함을 따라 성사되었다.
SW교육은 SW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을 말하며, 지난 해 9월 2015년 개정 교육과정 고시에 따라 초?중학교에서 SW교육이 필수화되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SW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SW교육 교육과정 편성, 담당교원 연수, 인프라 구축, 정보교사 확보 등 단계적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이번 업무협약은 SW교육 및 SW 산업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의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고 지원하고 협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SW교육 분야 중 피지컬 컴퓨팅 부분에서 보다 질 높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피지컬 컴퓨팅이란 언플러그드(Unplugged) 컴퓨팅, EPL(Education Programming Language) 교육 등과 더불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실생활에 유용한 도구를 실제로 만들어보는 SW교육의 한 영역이다.
한편,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우리나라 최고의 SW 전문 연구기관인 ETRI와의 금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교육청의 SW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대전시교육청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