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정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동문초등학교 정성태 교장은 12월 9일(금) 08시 30분, 긍정적인 독서 문화 형성을 위해 5학년 2반 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동문초등학교에서는 한 달에 두 번(금요일 아침),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을 지속적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독서 교육에 대한 관심과 도서실 운영에 대한 참여 의식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연계하여 독서 교육을 협의하고 추진하기 위한 ‘학부모 명예사서’ 조직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
이를 위해, 학년 초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선발하여 자녀의 독서교육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직접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학기를 시작하며, 정성태 교장은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 차원에서 책을 읽어주고, 독후활동 지도도 병행하고 있으며, 황여정 교감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이 특별한 책 읽기에 참여했던 5학년 이00 학생은 “교장선생님께서 던지신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에 나 스스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정성태 교장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IT 기기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의 책읽기 교육과 독후 활동지도는 매우 중요하며, ‘학부모 명예사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 아이들이 책과 함께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