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13학년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행복한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얘들아, 놀자!」놀이교육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한다.
놀이교육 프로젝트는 학력 중심의 교육으로 실종된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를 회복하여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은 놀이하는 가운데 지적, 정서적, 신체 기능이 발달하고, 또래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간관계 능력이 발달된다. 또한 장소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놀이와 놀이 규칙을 통하여 준법성과 창의성도 길러진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에 놀이중심 인성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여 놀이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교육 연구학교에서는 놀이교육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이를 확산하고, 놀이 동아리 운영, 창의 놀이대회, 놀이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초등 창의?인성모델학교에서는 특화된 놀이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타학교에 일반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또래 공감능력과 타인 배려 의식 등 바른 인성과 창의성 함양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놀이교육 프로젝트」사업의 기저에는 창의 인성 교육은 물론 신나고 즐겁게 배우는 가운데 튼튼한 학력을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윤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력 위주의 교육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그 대안으로 “놀이교육 프로젝트를 통하여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놀이교육 프로젝트」사업 추진으로 대전교육은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교육을 강화하여 아이들이 즐겁고,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행복한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