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노는 땅에 고구마, 배추, 무 등을 재배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해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내놓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올해도 생겼다.
용명산 새마을협의회(회장 윤성우) 오늘 10시 주성고등학교(교장 김기선)를 찾아 장학금 70만원을 내놓았다. 이 돈은 용명산 새마을협의회 직원과 관계자들이 유휴지에 배추, 무 등을 길러 얻은 수익금이다. 용명산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이렇게 모은 돈으로 장학금을 내놓고 있다.
한편,주성고 관계자는 “뜻을 모아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