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서부교육지원청(양동현교육장)은 2016.12.12.(수) 15:00시부터 17:00까지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감-교사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서부 관내 초중학교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담당 교사, 특수교사, 서부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업무처리에서 어려웠던 점과 개선책의 생각나눔으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감님과 진솔한 대화 중 그 동안의 학교폭력업무 및 관련학부모들과의 갈등에서 상처를 많이 받은 한 교사는 북 받쳐 오르는 설움으로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기도 하였을 만큼 업무담당교사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실감되는 자리가 되었다. 학교급별 단위학교 생활지도담당교사에게 힐링 및 치유가 필요함을 인식하였고. 근본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폐지되어야함에 동의를 하였고 현장개선안으로 상담교사(사) 확대 배치 및 수사권이 있는 실무원 배치 등이 건의되었다.
한편,이 번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현장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의 기회가 되어 인천교육정책에 반영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