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창의인성교과연구회 전국단위 발표대회에서 도내 2개 연구회가 우수연구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다섯잎, 다섯손가락의 행복연구회(회장 제천중앙초 이정화) ▲나눔과 소통의 다빈치 창의융합연구회(회장 서원고 김명숙)가 우수연구회로 선정됐다.
‘다섯잎, 다섯손가락의 행복연구회’는 교육연극용 시나리오 제작을 목적으로 ‘내가 만든 드라마 대본쓰기’ 책자 발간, 전교생 대상 1인 1창작동화 및 드라마 대본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내 미술교사 15명으로 구성된 ‘나눔과 소통의 다빈치 창의융합연구회’는 재미있는 다빈치 미술수업으로 ‘방정환의 마음으로 이중섭처럼 그리기’, ‘벽화제작을 통한 우리의 소통’ 등 다양한 창의인성 수업모델을 발표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시·도 단위 발표회에서 선발된 200개 교과연구회에 대한 1차 서면평가로 선정된 40개 연구회가 지난 10일 발표대회를 갖고 20개 연구회가 최종 우수연구회로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해외선진학교 탐방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창의인성교과연구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높이기 위해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50개 교과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에서는 연구회당 300만원씩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