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 위한 행동 계속 돼야!..... 2016-12-20 13:01:38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성남시청 2층 공감갤러리에서 열린 세월호 가족 꽃누르미 작품전 너희를 담은 시간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인을 정확히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다고 밝혔다“805월 학살의 책임을 제대로 묻지 못했고 그것이 오늘의 세월호를 만들었다며 과거 청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공개된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보낸 답변서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 동안 필요한 조치를 다 했다고 뻔뻔하게 주장했다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 이런 참혹한 일을 겪어야 하나 자괴감이 든다고 비꼬았다. 이어 오늘처럼 기억을 위한 우리의 행동이 계속돼서 미리 가버린 아이들이 한이 되지 않도록, 남아있는 가족들이 더 이상 가슴 아프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너희를 담은 시간은 세월호 가족들이 꽃을 누르는 압화(꽃누르미) 방식으로 아이들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오는 25일까지 전시한다.




동아교육신문 / 한 수형 기자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