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고등학교(교장 김현규)은 12월 26일(월) 교장실에서 김용각(36회) 동문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6,02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김 동문은 매년 기부하기로 한 5,000만원 장학기금과 함께 2017학년도 일대일결연장학금 1,020만원을 기탁했다. 김 동문은 2003년부터 14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일대일결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 장학금도 올해와 같이 6명의 재학생들에게 1년간의 수업료(17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결연장학금 이외에도 2011년부터 김용각 장학기금으로 매년 5천만원을 기탁해 3억원이 되었으며, 그 동안 기부한 총액은 3억 9천여만원이 되었다. 한편, 김 동문은 6년전까지 37년간 특수잉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유풍잉크를 운영했다.
한편,대전고등학교 김현규 교장은 “선배님의 꾸준한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후배들이 선배님과 같은 사랑과 희생의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후배뿐만 아니라 모교 교직원에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