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보 / 동아교육신문 】
대의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기본은 정확한 정보의 전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인 언론이 추구해야할 최우선의 가치는 정보의 정확성입니다.
TV조선은 허위사실의 보도를 통해 유권자인 국민의 판단을 왜곡하고, 이를 통해 정치적 타격을 가함으로써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저의 셋째 형님으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 겁이 난 어머니가 보건소에 정신질환여부 확인을 위해 진단을 의뢰했고, 성남보건소는 행정절차로 형님의 정신질환여부 확인절차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보건소가 성남시장 관할이기 때문에 정치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진단절차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는데, 결국 그 형님은 어머니를 때려 입원시키는 패륜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이후 형수를 폭행하고 가산을 탕진하는 등에 이르자 그 가족들이 스스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습니다. 공직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부정부패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당한 이권개입, 인사청탁을 막기 위해 형제 간 인연이 끊어지는 것까지 감수해 왔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TV조선은‘셋째 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시도’라는 악의적 허위보도를 했습니다.
철거민들이 불법적인 요구(LH공사에 철거당하고 자격미달로 아파트분양권 소송에서도 졌는데, 엉뚱하게 성남시에 요구)를 하면서 시청 앞에서 1년 6개월간 소음시위, 시장 모략 유인물배포, 행사장에서 시장 폭행, 폭행 장면 촬영 후 방어동작을 가해동작으로 조작 편집해 유포, 새누리당 시의원과 공모해 조작영상을 시의회에 상영하는 등 조작 불법을 자행한 것에 항의한 정당한 행위에 대해 앞뒤를 다 생략하고 '임마' 등 욕설 폭언을 한 것으로 조작 보도했습니다. 공정하게 권력을 행사하는 것 또한 공직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원칙을 무시하고 힘을 앞세워 부당하게 가해오는 요구에 대해 단 한번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권력을 공정하게 행사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는 사회가 공정사회입니다. 국정을 농락한 대통령은 탄핵시키고 구속해야 하며, 세금을 갈취한 재벌 또한 재산을 몰수하고 구속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하려는 언론 또한 당연히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2002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경선 후보는 거대언론에 대해 “경선에서 손을 떼라”며 부당한 선거개입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지금 우리가 외쳐야 할 구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 70년 적폐인 언론권력, 이제 대한민국 선거에서 손을 떼십시오!”
TV조선에 대해 형사고소, 정정보도 요청, 손해보상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응징하겠습니다. 이는 저 개인의 명예를 지키는 일임과 동시에 유권자들의 공정한 선택을 위한 일이며, 무엇보다 공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적폐 청산이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3일 성남시장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