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013년 창의적 진로체험활동의 장(場)을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경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로를 개척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학교 진로교육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는 초?중등 진로캠프, 단위학교별 진로체험교육, 학부모상담주간 운영, 직업체험강연회, 학부모 진로코치 활용, 진로동아리운영, 교사 진로교육역량강화연수, 진로UCC 동영상 경진대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동부교육지원청과 단위학교에서 이루어진 진로체험프로그램에는 그간 초등 17만명, 중등 17만명(누적 학생수)이 참가하였으며, 생애 전반에 걸친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진로탐색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과 진로결정 및 직업선택의 방향을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2013년 진로교육 또한 학생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식함양과 더불어 흥미?적성 중심의 맞춤형 진로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학교에서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하도록 하고, 진로직업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진로진학 상담교사 역할 증대 프로그램, 단위학교별 맞춤형 진로상담프로그램, 진로교육 담당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미래설계 도우미 진로커리어코치를 활용하여 학교급, 학생개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몸으로 체험하고 감성으로 느끼는 현장 밀착형의 다양한 진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 하여 직업선택의 폭을 넓히고, 진로와 연관된 체험활동 및 진로캠프, 소수 학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진로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하여 학생 한명 한명이 자기의 미래를 책임지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김인영 과장은 특히 교육기부 및 지역사회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도 및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의 잠재력을 향상?발전시켜갈 수 있는 자율적인 진로교육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