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신설 및 이설하는 9개교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3월 개교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개교하는 초등학교는 감계초, 진해신항초, 가남초, 기성초, 4개교이다. 중학교는 진해냉천중, 고등학교는 김해수남고, 진양고, 밀양영화고, 경남고성음악고, 4개교이다.
감계초등학교는 학생배치계획 변경으로 인해 본관 동 1개 층을 추가로 증축하고 있어 전체 공사는 4월 중에 완료 되지만 학생 수용 기본 시설은 예정대로 준공 돼 정상 개교에 지장이 없다. 기성초등학교는 현 학교 부지를 확장해서 교사를 개축하고 학생들을 새롭게 맞이한다.
진양고등학교는 진주시 혁신도시 내로 이전하게 된다. 밀양영화고등학교와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는 거점중학교 통합으로 폐지된 학교 부지를 활용해 특성화고등학교로 개교해 전문화된 인재 양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곡초등학교는 부지조성을 위한 경사면 보강과 연약지반으로 공법 변경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의 상호 간섭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9월에 이전 하며 기존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 학사 일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도문섭 시설과장은 “2월 1일까지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하고 2월 중순까지 운동장 공사, 조경 식재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남은 기간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해 정상 개교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