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기기 활용 교수?학습 도움자료 6종을 개발, 2월 1일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스마트기기활용 교수?학습도움자료는 스마트교육 선도요원들의 수업노하우와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얻게 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자료로서 교육과학기술부나 KERIS 보다 앞서 개발함으로써 스마트교육 우수교육청인 경남교육청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에는 일선 학교에서 업무담당자의 실무 활용서가 될 수 있는 스마트교육의 환경기반 구축을 비롯해 ▲처음 스마트폰을 접한 교사를 위한 스마트기기의 활용 방법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유형 사례와 적용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기 위한 교수?학습도움자료는 글과 사진으로만 이해가 어려운 교사들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E-book 형태로 제작했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함께 동영상을 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초보자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iOS 사용자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물론 일반 학급교사부터 학교 전체 업무를 맡은 담당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교사 맞춤형 스마트기기활용 교수?학습도움자료를 전국 처음으로 개발했다.
경남교육청은 스마트교육 콘텐츠 4개 분야 27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8~30일 3일간 도내 전 초·중·고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사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모든 콘텐츠는 2월 1일부터 서비스할 계획으로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 탑재해 모든 교사가 파일로 다운로드 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질 높은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진용 과장은 “스마트기기활용 교수?학습도움자료는 글?그림?사진 중심의 자료가 갖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동영상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스마트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교사들의 스마트교육 실천 역량 강화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진용 과장은 또 “이번에 개발한 자료들은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절차형 구성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포함한 E-book 등의 새로운 시도들은 창의적 사고를 통한 가치 있는 산출물이다”고 강조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