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학부모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 학부모 대상의 ‘예비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푸른마을유치원 등 총 8곳의 유치원에서 2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 6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를 위하여 꿈동산유치원, 자연아이유치원, 해승유치원에서는 야간과 주말을 이용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실제 유치원에서 학부모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주제인 ▲자기주도적 학습코칭 ▲자녀인성지도 ▲예비초등학부모의 역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숭실대학교 최성우 교수, 호원대 이배영 교수,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은순 부모교육강사 등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현직교사인 인동초 김용아 선생님을 강사로 초청하여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변화하는 교육과정등을 전달하였다.
지난 1월 18일, 자연아이 유치원에서 진행된 학부모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두 아이의 학부모이기도 한 강사님의 실질적인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고 예비 초등 학부모 입장에서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다.”며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더 듣고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떠한 것이 아이 교육과 미래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하는 좋은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예비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예비 학부모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