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덕중학교(교장 정구영)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스포츠리그전을 5일 오후 1시 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모두 다 행복한 스포츠리그’ 이름으로 열린 경덕중의 이번 스포츠리그는 축구, 배드민턴, 농구 리그로 이루어졌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팀을 편성하여 매주 월, 수, 금요일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 축구리그에는 무적함대 등 6개 팀에 73명, 배드민턴리그에는 하이클리어 등 7개 팀에 54명, 농구리그에는 5개 팀에 40여명 등 총 18개 팀 17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스포츠리그를 통해 선발된 팀은 각종 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왕중왕전이나 챔피언 결정전에도 나가게 된다. 프로축구 등 각종 프로 경기 관람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담당교사인 김창영 교사는 “학생들이 스포츠리그와 스포츠클럽에 참여하면서 준법정신을 배우고, 학교폭력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축구와 배드민턴 리그를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농구까지 리그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