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 소속 특성화고 27개교 413명의 학생들은 우수기능인재 발굴과 숙련기술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2017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4월 5일(수) 11시에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월)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6개 시?군 8개 경기장에서 일반 참가자를 포함하여 총486명이 모바일로보틱스 등 47개 직종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중에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YoungSkill올림피아드는 NTX지능 로봇경기를 통해 숙련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 직종경기로 IT융합컨텐츠와 로봇격투기 대회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숙련기술인 단체가 참가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은반지 만들기, 미니 석공예 현장 체험행사와 네일아트 및 핸드 마사지 등 다양한 시연행사도 열린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되며,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숙련기술인은 첨단산업사회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이번 기능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참가 선수들 모두가 한단계 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어 주길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