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에서 '나는야 컴퓨터 박사' 2013-01-24 11: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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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 ?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1부터 컴퓨터 활용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컴퓨터 활용프로그램은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동안 진행되며, 초등부 10, 중등부 8명이 참가하고 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대의 최신식 컴퓨터를 구비한 정보 지원실을 갖추어 학생들이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기 중 방과 후 프로그램에 이어 이미라 강사가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및 문서 작성 능력 배양을 기초로 각 학생의 수준과 기능을 파악하여 적절한 맞춤식 지도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직접 컴퓨터를 켜보고 한글 타자 연습으로 키보드 사용 방법을 익히며 더 나아가서 간단한 표와 문서를 만들어보는 과정을 흥미롭게 해내고 있다.

 

컴퓨터에 조금씩 흥미와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질문을 하기도 하고 옆 친구와 얘기를 나누면서 컴퓨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컴퓨터를 좋아해서 신청했는데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집에서는 주로 컴퓨터로 게임만 해서 엄마한테 혼도 나고 그랬었는데 지원센터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도 복습해 볼 거예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전봉식 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우리 지원센터로 와서 컴퓨터 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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