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도 잊은 선생님들의 노력, 전문상담사 연수 실시 2013-01-24 1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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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122 오후 2시부터 관내 초·중학교 전문상담사 40명을 대상으로 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가해자 교육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본 연수는 학교폭력과 따돌림 등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개입방법을 제시하여 전문상담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한국 NVC센터의 정지선 강사를 초빙하여 이론에 대해 교육한 후,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비폭력 대화란, 상대를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말을 비판이나 비난으로 듣지 않고 공감으로 들어주는 것으로, 학교 상담 장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사들은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과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고 이어갈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 때 비폭력대화를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론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정순희 Wee센터 팀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주제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으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다양한 방면으로 개입하여 위기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심리치료법, 대화법, 교수법 등 다양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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