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지식경제부, 경상북도가 공동지원하고 포항공과대학교 나노기술집적센터가 운영하는 ‘나노인프라 활용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2기 수료식을 1월 25일에 갖는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경상북도 관내 9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서 우수한 학생 30명을 선발하여 연수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 나노기술집적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700억 상당의 최첨단 나노장비를 활용하여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및 특성평가 분석기술 등의 교육과정을 6개월 간 연수를 하였다.

연수 기간 동안 센터의 20여명의 석, 박사들과 연수생이 유기적인 관계를 가진 “밀착형 멘토제”로 연수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차세대 반도체ㆍMEMSㆍOLEDㆍFIBㆍSEMㆍ3D Atom ProbeㆍSIMS 등 70여종의 최첨단 나노장비를 직접 운용해 봄으로써 나노관련 업체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연수교육 방법으로 이미 특성화고 인력양성에 참여한 1기생 30명 전원이 나노관련 기업에 채용이 되었으며, 이번 2기생 수료식 전에 2기생 30명 전원이 채용 확정되어 특성화고 나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6개 나노인프라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1기와 2기 모두 취업률 100%를 달성하였다. 이번 2기 수료생 30명의 평균 연봉은 2천8백26만원으로 연수자들에 대한 기업체들의 높은 기대를 보여주었다.

현재 연수생들은 수료식 이후 6개월간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관련 나노기업의 현장 및 연구소에 바로 투입이 될 예정이며 나노관련 기업체에서 단순 생산인력이 아닌 나노분야 전문가로 양성이 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한 채용기업들은 유수 대기업과 더불어 중견/중소기업 들이며 본 사업의 연수생을 특별 관리하여 연봉 및 진급에 가산점과 선취업, 후진학을 위하여 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인근 대학교 진학까지 지원하는 길을 만들어 주기로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