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열정으로 흘린 땀방울.... 2017-05-22 06:27:44


【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맹학교(교장 원종대) 장애인선수단은 지난 5월 16일(화)부터 5월 19일(금)까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및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육상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실내조정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전맹학교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실내조정 종목에 교사 및 학생들 총 9명(임원3, 선수6)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트랙종목에 2명, 필드종목 2명, 실내조정 2명의 선수가 각각 출전했다.

   

경쟁이 치열했던 트랙종목에서는 강상혁(고2)선수가 남자 고등부 T11/12(통합)으로 출전해 100m에서 5위, 200m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임이삭(초3)선수는 남자 T13(초/고) 100m에서 4위, T13(초/중) 200m에서 중학생을 추월하여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상대라인침범으로 아쉽게 실격을 당했다. 

  

필드종목에서는 김산(고1)선수가 남자 F12 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 육상필드종목으로 처녀 출전한 김선근(고1)선수는 남자 F13 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밖에 실내조정 종목에서는 박기태(중3)선수가 이번 대회 처녀 출전에도 불구하고 중학부 500m 예선전 1위, 결승선을 2위로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황수아(고1)선수도 고등부 1000m에서 꾸준한 연습과 노력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대전맹학교 원종대 교장은 “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자 훈련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한 모든 선수단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한 수형 기자 /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