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학교영양사회는 24일 오전 9시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연수회를 개최했다.
‘꿈이 있는 영양(교)사, 행복한 우리학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는 경남학교영양교사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영양사?영양교사 320명이 참석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오전 11시 ‘교육만이 희망이다’이라는 주제로 2013년 화두인 ‘교육으로 봉사하자’고 봉사를 강조했으며 이어 2012년도 주요 정책 추진성과를 비롯해 2013 경남교육 방향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영양(교)사의 역할과 자세’를 소재로 영양관리 및 식생활지도 강화, 균형있는 학교급식 식단 작성, 수요자 중심의 급식개선 노력, 올바른 학교급식 문화 조성, 학교급식 청렴도?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영양(교)사는 조리사와 조리종사원 등 급식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 대방초등학교 우태영 영양교사는 ‘학교영양교육의 실제’로 사례 발표를 했으며 현직 영양교사들이 직접 섹스폰 연주?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여 나눔과 소통의 무대를 마련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사장인 고도원씨를 초청해 ‘꿈 너머 꿈’ 강연 등으로 내실 있는 연수회를 가졌다.
경남학교영양사회 조영란 회장은 “이번 연수회는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하고 수준 높은 연수가 됐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교)사로서의 자기 성찰과 발전을 위한 꿈꾸기를 멈추지 않고 꿈 너머 꿈으로 길을 더욱 열정적으로 가꿔 나갈 것을 다짐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