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가 단순한 동문초청 행사가 아닌 각계각층에 진출한 동문을 찾아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 학생과 교사 82명은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전방 견학과 안보교육, 상륙장갑차 시승 등 안보체험 활동과 강화도 유적지 탐방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 학교 3회 졸업생 동문인 김시록 해병대 2사단장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갖고 사단장의 특강 등 다양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충북고 한상윤 교장은 “각종 체험활동 계획 수립 시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자신의 관심분야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 진출한 동문들을 찾아 살아있는 진로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