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월 25일 치료지원 방학캠프 가족지원의 일환으로 ‘홈 베이킹-엄마와 함께 케익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치료지원 방학캠프가 한창인 가운데 장애학생들의 가족과의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정서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목적으로 엄마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실습활동으로 ‘홈 베이킹-엄마와 함께 케익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치료지원 겨울방학프로그램 참여 학생 48명 전원과 학부모 48명까지 총 96명이 참여하는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홈 베이킹’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학부모와 장애학생이 직접 케익 빵에 생크림 바르기부터 과일 장식, 초코시럽으로 글쓰기를 하는 등 장애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직접 만든 케익을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하여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체험인데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라고 하였고 학생들 또한 “빨리 집에 가서 아빠랑 동생이랑 같이 먹고 싶어요.”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