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월 23일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사례 협의회를 서부Wee센터 희망나눔실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인천 서부 관내에 근무하고 있는 전문상담교사 20여명과 Wee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학습치료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ee클래스 운영의 어려움과 위기사례 공유를 통해 Wee센터와 관내 Wee클래스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관내 중학교를 중심으로 전문상담교사가 확대 배치됨에 따라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우울, 자살, 학업중퇴 등 다양한 사례들이 Wee센터로 보고되었으며 손선경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 전문가를 초청하여 Wee센터 및 Wee클래스에서 선정한 위기사례 2가지를 중심으로 사례협의회를 진행하였다.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는 동시에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전문상담교사 간의 정보교류도 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협의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발표된 사례 외에도 협의회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사례와 해결방안들을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안화식 교수학습지원과장(서부Wee센터장)은 “전문적 지식을 바탕에 두고 각자의 노하우가 더해져 이번 연수가 Wee클래스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며 “학교상담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으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상담교사 간의 정보공유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Wee센터에서는 2013년에도 다채로운 연수를 준비하여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Wee센터와 Wee클래스 간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