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청학동 지역아동센터 외 3개 시설의 초등학교 어린이 3,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우리 선조들의 신나는 겨울놀이 체험’라는 주제로 ‘전통문화 효(孝)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우리 선조들의 신나는 겨울놀이 체험’은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평생학습관에서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영어로 들어보는 심청전, ?마당의 파수꾼 빗자루 만들기, ?민화로 보는 2013년 달력, ?전통 방패연 만들기, ?내손으로 차례상 꾸미기, ?전통문양 책가방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와 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관악예절원(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을 방문하여 선조들의 생활 예절과 생활 속 차(茶) 예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소원 달기와 한삼 탈춤추기 등 전통놀이와 떡메치기로 인절미 만들어 보기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역아동센터의 ‘양은서(11세)’ 어린이는 “빗자루 만들기, 방패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해서 겨울방학을 재미있게 보낸 것 같아요. 다음번에도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인천평생학습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방학동안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효(孝)교육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선조들의 지혜와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