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에서는 지역 유아 및 초등학생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앙문화공연-그림자극 『늑대가 뭐라구』를 공연할 예정이다. 그림자극은 빛과 물체를 이용하여 빛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예술 작품으로 그림자와 타악, 연주, 배우들이 어우러지는 혼합극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그림자극『늑대가 뭐라구』는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동화를 아기돼지가 아닌 늑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늑대가 왜 아기돼지들의 집을 부셔버리려고 했는지 알아보며 편견에 의해 바뀌어버린 인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공연 후 아이들과 출연자들이 함께 그림자 인형을 움직여보고 악기도 함께 두드려 보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한다.
그림자극은 2월 16일 오후 3시에 중앙도서관 문화누리터(2층)에서 공연하며, 공연 관람 신청은 2월 5일부터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앙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 420-842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ijlib.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