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5일 겨울방학을 맞아 2013학년도 경남 고등학교 학생회장 189명이 참여한 ‘나라사랑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나라사랑 리더십 캠프는 충무공 정신 탐방, 리더십 특강, 나라사랑 안보체험, 방위산업체 체험 방문 등으로 구성했으며 해군사관학교와 39사단 등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국가관 및 나라사랑 정신을 다졌다.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 189명과 인솔교사 7명 등 관계자 200명은 25일 오전 9시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견학하고 거북선 승선체험을 가졌다.
이어 해군사관학교 합동 강의실에서 해군사관학교 김영수 교수의 ‘충무공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청취했다.
낮 12시 ▲육군 제39보병사단을 방문해 사병식을 체험하고 39사단 역사관에서 부대 소개 영화 시청, 부대역사관 및 장비 견학을 하며 나라사랑 안보체험을 가졌다.
오후 2시10분에는 방위산업체인 현대로템을 찾아 탱크?장갑차 탑승체험에 이어 창원번벤션센터에서 39사단 여군 정훈장교 김효진 대위의 ‘미래 리더와 안보관’ ▲서동효 모티브하우스 대표의 ‘꿈을 이루는 리더’ 등의 특강이 열렸다.
안보·역사현장 체험활동은 해군 박물관 견학 및 거북선 승선체험을 비롯해 육군제39보병사단 사병식 체험, 장비 및 시설 견학, 지역 방위산업체 현대로템 장비 생산 공장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 및 나라사랑 정신 고양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을 역점시책 과제로 설정하여 강화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나라사랑 리더십 캠프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국가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육·해·공군부대 및 다양한 역사·안보유적지가 많은 경남의 특성을 살린 ‘나라사랑 체험 캠프’ 프로그램을 앞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