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교육 콘텐츠 활용 설명회를 28~30일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1차 설명회는 28일 오후 2시30분 진주 경남과학교육원(거제 외 7개 시군)에서 열리고 2차 29일 오후 2시30분 창원과학고(창원 외 2개 시군), 3차 30일 오후 2시30분 진주 경남과학교육원(진주 외 6개 시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스마트교육 설명회가 정보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과 달리 교실수업 개선 운영 교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실수업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개발해 2월 1일부터 보급 예정인 경남 스마트교육 콘텐츠(브랜드명 Easy Smart 시리즈) 4개 분야 27종에 대한 활용 안내를 주요 내용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공모를 거쳐 선발된 현장 교원 100여명에 의해 개발된 4개 분야 총 27종 Easy Smart 첫 번째 시리즈는 ‘교육용 앱’ 자료로 전국 최초로 학교홈페이지와 연동되는 알림장 앱인 ‘Today! 알림장’을 비롯해 ▲사용자 위치기반 과학체험시설 안내 앱인 ‘경남사이언스 탐험대’ ▲등록된 번호로 바로 학교폭력을 신고할 수 있는 ‘학교폭력 SOS’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다문화세상’ ▲음표와 리듬치기를 익힐 수 있는 ‘뮤직스타’ ▲과학원리를 실험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스마트과학’ 6종이다.
Easy Smart 두 번째 시리즈는 ‘교육용 앱 활용 자료집’ 13종으로 초등 1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전 과목 교수학습용 앱을 비롯해 중학교 영어?수학?과학?사회?역사 5개 과목, 창의적 체험활동?경남교육 특색과제 3가지, 학교업무지원 도우미등의 전 세계 교육용 앱자료 3,500여개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개발한 자료다.
Easy Smart 시리즈 세 번째 시리즈는 ‘에듀앱모아 및 정보통신윤리교재’로 경남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육용 앱 활용 자료집 13종을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서비스 ‘에듀앱모아’, 학생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든 정보통신윤리교육 교재다.
Easy Smart 네 번째 시리즈는 ‘스마트기기 활용 도움자료’로 일선학교 업무담당자의 실무활용서가 될 수 있는 스마트교육의 환경기반 구축, 처음 스마트폰을 접한 교사를 위한 스마트기기 활용,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의 적용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법과 적용사례 등을 담은 자료로 글과 사진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이해가 어려운 교사들을 위해 동영상을 포함한 e-book 형태로 제작해 초보자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기기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자료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진용 과장은 “학교현장은 이미 ‘스마트 교육환경’으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면서“이러한 변화에 한발 앞서 경남교육청은 스마트교육을 지원할 스마트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진용 과장은 또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남교육청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경남 스마트교육 콘텐츠가 학교현장에 안착해 스마트교육 실천 역량 강화와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더 나아가 전국적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어 타 시도로 파급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주원 기자